자취를 준비하면서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다 보면, 이것저것 다 사고 싶어집니다. 그런데 막상 살다 보면 후회하는 아이템이 생기기 마련이죠.
오늘은 자취 초보가 흔히 범하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, 사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리빙템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. 실속 있게 자취를 시작하고 싶다면 꼭 체크하세요!
1. 대형 믹서기
후회 이유: 건강을 위해 스무디나 주스를 만들겠다는 의욕으로 구매하지만, 실제로는 청소가 귀찮고 사용 빈도가 낮아 방치되기 쉽습니다.
대안: 소형 텀블러 믹서기나 핸드 블렌더를 추천합니다. 간편하게 사용하고 세척도 쉬워 실용적입니다.
2. 대형 전자레인지
후회 이유: '크면 좋겠지' 하고 샀지만, 자취방 주방 공간은 매우 소중합니다. 대형 제품은 자리만 차지하고, 대부분의 조리는 소형 전자레인지로도 충분합니다.
대안: 자취생용 소형 전자레인지(20L 이하)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어요.
3. 식탁 세트 (2~4인용)
후회 이유: '친구들이 놀러 오겠지' 기대하고 식탁 세트를 샀지만, 실제로는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 커다란 식탁은 공간만 차지하고 활용도가 낮아요.
대안: 1인용 폴딩 테이블이나 컴팩트 사이즈의 카페 테이블을 추천합니다.
4. 복잡한 조리도구 세트
후회 이유: 스타터 키트처럼 판매되는 조리도구 세트는 사용하지 않는 도구가 많습니다. 결과적으로 주방 서랍만 어지럽히는 결과를 낳습니다.
대안: 자주 쓰는 기본 조리도구만 따로 골라서 구입하세요. 추천: 뒤집개, 국자, 집게, 작은 칼, 도마 정도면 충분합니다.
5. 대용량 냄비·프라이팬
후회 이유: 요리할 때 편할 것 같지만, 1인분 요리에는 너무 크고 무겁기만 합니다. 사용 빈도는 적고 설거지도 번거로워집니다.
대안: 18~20cm 소형 냄비, 24cm 이하 프라이팬 하나씩 준비하면 자취 요리에는 충분합니다.
자취 준비할 때 기억해야 할 것
- 생활 패턴에 맞는 아이템만 준비하기
- 공간 대비 필요한 물건만 들이기
- 처음부터 다 살 필요 없음! 필요할 때 추가 구매하기
이 3가지만 기억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, 자취 생활이 훨씬 쾌적해집니다.
정리하며
처음 자취를 시작할 때는 설레는 마음에 이것저것 사고 싶지만, 실제로는 공간, 시간, 돈 모두 아끼는 방향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오늘 소개한 '사지 말아야 할 리빙템' 리스트를 참고해 후회 없는 자취 시작을 하시길 바랍니다!